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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탑은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0원 (27.06%) 오른 1925원에 거래 중이다.
한탑 주가는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000t, 수입금액은 1억7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t당 가격은 전월보다 8.8% 급등한 것이자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08년 말 이후 400달러 선을 넘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재돌파했다.
1년 전 동월과 비교하면 4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보다는 54.3%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과 전 세계적인 물류난으로 해상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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