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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윤호중 "국민의힘 파기 즉시 검찰개혁법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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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 “합의 파기 시도 결코 용납 않을 것”
박홍근 “28일 또는 29일 본회의서 처리”


경향신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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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 합의 재검토를 시사하자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야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국민의힘 쪽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말들이 나온다”며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법무부·검찰의 국회지부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이 있다”며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그런지 참 딱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인수위와 국민의힘의 오락가락 말 바꾸기는 국회 합의를 모독하고 여야 협치를 부정하는 도발”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대로 금주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조문 작업을 조속히 끝내고 28일 또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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