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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소득 불평등 많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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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만원 대 최저임금 인상을 결국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재임 기간 중 "소득 양극화를 줄여가며 소득의 불평등은 많이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자산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건 막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세계적으로 자산 격차가 심화됐다”며 “평등을 지향하는 우리로서는 극복하지 못한 부분이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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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JTBC는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가 지난 14일 진행한 1대1 대담을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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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JTBC는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가 지난 14일 진행한 1대1 대담을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했습니다.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평가가 있지만 자영업자 등이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최저임금 1만원 지난 대선 때 모든 후보 모든 정당들의 공통된 공약이었다. 특히 제가 적극적으로 주장했다"며 "정부는 당연히 부담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보전하고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8년도 초반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일자리 줄어들기도 했고 소상업자 자영업자가 어려워지기도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손 전 앵커가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았나"고 묻자 문 대통령은 "조금 긴 시기로 보면 그 해를 포함해서 2021년까지 5년 내내 분배가 개선이 되었다. 우리 정부 임기 동안 127만개 늘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통 받았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겐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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