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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사료 가격 상승이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하림, 마니커 등의 닭고기 관련 주(株)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4분 전 거래일 대비 680원(17.64%) 오른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니커(22.99%), 마니커에프앤지(10.51%), 동우팜투테이블(4.71%) 등도 상승 중이다.
사료의 주 원료로 쓰이는 밀과 옥수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양국간의 전쟁 장기화로 공급 우려가 발생되자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은 부셀(약 25.4kg) 당 799.8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닭가슴살 생산업체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림은 이번달 초 파우치 닭가슴살 제품 가격을 약 15~17% 인상했다. 업계에선 곡물 가격 인상에 따라 추가적인 제품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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