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 |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8월부터 상수도 검침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의 위기 징후를 파악하는 '무선 원격 검침 기반 위기 알림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통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거나 늘 경우 사회복지 공무원과 검침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 문자를 받은 사회복지 공무원 등은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창읍 취약 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9억원을 들여 외곽지역과 난 검침 지역 가정, 상점 등 1만6천500곳에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고 통신사 단말기로 수돗물 사용량을 수집하는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구축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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