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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크라 침공] 러, 민간인 피신 학교 폭격…"60여명 사망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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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 대피 건물 폭탄 투하…30명 구조, 나머지는 "잔해 속 사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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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피신처인 학교 건물을 폭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90명이 대피해 있던 학교 건물을 폭격해 2명이 사망했으며 60명이 아직 잔해 속에 있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7분께 러시아군 폭격기가 전선에서 약 11㎞ 떨어진 빌로호리우카 지역의 한 학교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