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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 명에 `600만원+α` 지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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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 당정 협의

권성동 "정부가 수용…예산 지원 확대 강력 요청"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당정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11일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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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1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제2회 추경안 관련 당정 협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 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 명에게 최소 600만 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 (+α)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공적 영역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50조 플러스 α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약속했다”며 “국민의힘은 2회 추경에서 기반영된 17조를 제외하고 33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로 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약속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방역지원금으로 최소한 6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100% 손실보상,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예산 지원 확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오늘의 키 포인트는 차등지급이 아니고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600만원을 모두에게 다 지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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