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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기시다, 백신 생산 등 위해 "아프리카에 최대 2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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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백신 접종 촉진 선도국으로서 공헌"
뉴시스

[런던=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와 회담을 한 후 떠나고 있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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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화상 형식으로 열린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백신 생산과 관련 아프리카에 최대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3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그는 한국시간으로 전날 밤 세계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된지 2년 이상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경제사회의 발전이 방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팬데믹을 끝내고 보다 좋은 건강 안보를 구축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처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은 백신을 분배하는 국제적인 틀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실시하며 최대 5억달러 추가 지원과 함께 총 50억 달러의 개발도상국 지원을 강력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세계 백신 접종 촉진의 선도국으로서 공헌하겠다"며 아프리카에서 백신 등 의약품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를 통해 최대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2차 코로나19 정상회의였다. 제1차 정상회의 개최국이었던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등이 참석해 세계 보건 대응 배가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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