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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증권, 증시 부진에 주가 저점 가까워…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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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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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주가가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며 "주식시장 거래 감소로 위탁수수료가 감소하고 시장금리 급등으로 유가증권운용수익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결과는 증권업종 전반적인 현상으로 기업 개별적인 흐름은 아니다"라며 "증시 부진으로 금융상품판매 및 인수/자문 수수료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들어 실적이 부진하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나쁜 성과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유가증권운용이익은 1분기가 저점일 수 있어 실적은 오히려 바닥을 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계속 진행된 주가 조정은 증시 부진을 반영한 것"이라며 "수익추정치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나 주가는 바닥에 가깝다고 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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