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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G에너지솔루션, 안정적인 현금 흐름…프로젝트 경제성 개선" -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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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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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배터리 프로젝트 경제성이 확대됐다며 목표 주가 60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0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말 195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520GWh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 확대로 재무 부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는 GM/현대차/스텔란티스 등 OEM 업체들과의 합작을 통해 투자비 규모를 줄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화재 사고 제한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의 급감 및 원재료 가격 연동 범위 확대로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기업공개(IPO)를 통해 올해 1분기 말 기준 10조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전기차/배터리 업체 투자 유치를 위한 각국 정부 및 지방 정부들의 경쟁 심화로 보조금/세금혜택/무상 토지 제공 등 인센티브가 커진 점도 동사 배터리 설비투자비(Capex) 부담 완화 및 프로젝트 경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외신 보도 및 각국 지방정부 투자청 공시 자료 등에 따르면 리비안/현대차/배터리 업체들의 인센티브 규모는 총투자금의 10%에서 많으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동사는 추가적인 프로젝트 경제성 개선을 위해 전력비 관련 인센티브 등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투데이/문수빈 기자 (b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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