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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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후 2시 1분 기준 전날보다 2만1000원(2.60%) 상승한 82만9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84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는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등이 1% 넘게 오르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 편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루센티스 시밀러 출시되고, 4공장 가동률이 증가하는 만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 6월 이후 휴미라 시밀리 미국 출시 등으로 실적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신효섭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각면에서 호재가 많을 것”이라며 “1~3공장 풀가동, 5, 6공장 증설과 에피스와 신약 개발 시너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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