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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실제로 더 심각…엄중처벌 해달라” 오피스텔 폭행 사건 목격한 입주민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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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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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따라간 한 남성이 폭행을 가한 사건의 용의자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이를 목격한 오피스텔 입주민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2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집에 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 입구에서 귀가하던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무산 서면에서 본 B씨를 뒤따라가 오피스텔 공동현관을 통과한 뒤 B씨를 발로 차는 등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두피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는 해당 오피스텔의 입주민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댓글로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얼굴은 멍투성이에 퉁퉁 붓고 다리 감각까지 없다더라. 실제로는 훨씬 더 심각하다. 기사로는 온전히 전해지지 않아 속상할 정도”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부실한 보안도 문제고, 동일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범인이 꼭 검거되어 엄중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 공동현관은 비밀번호를 눌러야 열리는 시스템이었지만 당시에는 개방된 상태라 A씨가 비밀번호를 모르고도 들어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탐문수사와 CCTV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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