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 약 34%로, 전년 동기(8.4%) 대비 약 25.6%포인트(p) 상승했다.
올 1분기 동안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금액은 전년 동기(1061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423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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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대출 공급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0년 3251억원에서 지난해 7510억원으로 약 2.3배 증가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만 2021년 연간 공급액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4234억원을 공급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31.4%로, 전 분기 대비 7.5%p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사업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시스템 'TSS(Toss Scoring System)'를 통해 그 동안 신용평가가 어렵거나 데이터가 없어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고객들을 포용하는 성과를 내왔다.
카카오뱅크의 4월 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20.8%이며 잔액은 2조7987억원이다. 지난해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 후 올해 3월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을 검토한 결과, 최저 2.98%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밝혔다. 500점 대도 최저 3.84%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들에게 출범 취지에 맞춰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확대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올해 연말 목표치로 제시한 비중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가 42%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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