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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톡톡] SPG ‘케리아’ 김인규, “PO 대비 조합-인게임 전략 준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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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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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스피어 게이밍이 대전하나CNJ를 상대로 ‘패승승’ 역스윕을 선보이면서 3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스피어 게이밍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스피어 게이밍 ‘케리아’ 김인규는 플레이오프 대비 “조합, 인게임 전략을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피어 게이밍은 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대전하나CNJ와 경기서 2-1(8-13, 13-11, 13-10)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피어 게이밍은 3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케리아’ 김인규는 먼저 예상 보다 높은 성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인규는 “다들 어려울 때 멘탈 케어를 잘하고 있다. 컨디션 관리 능력이 좋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피어 게이밍의 이번 상대인 대전하나CNJ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몇몇 팀들을 진땀빼게 한 저력 있는 팀이다. 스피어 게이밍도 풀 세트 접전 끝에 겨우 대전하나CNJ를 꺾었다. 김인규는 “대전하나CNJ가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다. 총력전을 펼쳐 비등비등했다”고 말했다.

2세트 ‘아이스박스’ 전장에서 스피어 게이밍은 김인규의 활약 덕분에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김인규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줬다”고 설명했다.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스피어 게이밍은 ‘패승승’ 역스윕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스피어 게이밍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대비 김인규는 “조합, 인게임 전략 부분을 더욱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전투력은 다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조합과 전략을 제대로 준비해 플레이오프에서 일격을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오는 11일 스피어 게이밍은 마루 게이밍과 경기를 치른다. 마루 게이밍은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경기 또한 중요하다. 김인규는 “우리와 엇비슷한 전력을 지닌 팀이다. 무조건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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