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 확대간부회에 경북도청 간부들이 한복을 입고 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7일 정월대보름날, 단오, 한글날, 한복의날, 확대간부회의 등 중요 회의와 행사에 간부공무원과 공공기관장에게 한복 근무복을 착용토록 한다고 밝혔다.
한복의 우수성과 가치를 높이고, 한복이 일상복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경북이 신한류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새로 선보인 한복 근무복은 지난달 중순까지 진행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경북도는 '일상 한복 세계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 세계에 가상 한복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회마을 등 한옥마을과 연계한 한복거리 구축, K팝·K드라마·K영화에 한복의상 협찬으로 한복 대중화와 세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복이 갖고 있는 품격과 아름다움에 세계가 감동할 수 있도록 회의나 행사 때마다 한복을 즐겨 입겠다"며 "한복이 명실상부한 신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북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