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5G특화망) 확장 속도
네이버·LGCNS 등 상용화 예정
"통신장비주 수혜 기대 "
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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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국내 기업들이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을 의미하는 ‘이음5G’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이달 중 제2사옥 ‘1784’에서 이음5G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5G특화망용 주파수 할당을 받은 후 삼성전자(005930)와 관련 사업을 이어온 데 따른 성과다. 이는 이음5G 국내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음5G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이 특화망 전용 주파수(4.7㎓·28㎓)를 활용해 토지·건물 등 특정 구역에서 한정적으로 직접 구축한 5G 통신망을 의미한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지녀 디지털 전환, 생산성 증대 등을 도모하는 기업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3개사다. LG CNS는 하반기 중 LG이노텍(011070) 구미2공장 내에 이음5G를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도 창원 센트랄공장에 5G특화망을 통한 물류 자동화 및 원격 제어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5G특화망을 포함한 글로벌 사설 인프라 통신시장은 연평균 약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이음5G 사업 확장성에 근거해 통신장비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 종목으로 서진시스템(178320)·에치에프알(230240)·오이솔루션(138080)·이노와이어리스(073490) 등이 언급됐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이음5G 관련 내용 및 현황, 수혜예상기업 등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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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음5G’란?
- 일반 기업 자체 구축의 5G 특화망
- 와이파이·LTE 대비 품질·보안성 등에서 강점 보유
- 정부, 5G 특화망 생태계 확장 속도
구축 의의는?
- ‘진정한 5G’ 28GHz 전국망 투자 지지부진
- 이음5G가 대안으로 부각...디지털 전환·확장성 용이
기업 진출 현황은?
- 삼성전자-네이버클라우드 협업...국내 첫 상용화
-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적용 준비 중
통신3사에는 어떤 영향?
- 비용·시간 절감 위해 통신사와 협업 가능
- 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러스(032640), 이음5G 협업 ‘맞손’
이음5G 확대...수혜 예상업종은?
- 글로벌 사설 인프라 통신시장 연평균 37% 성장 예상
- 생태계 확장...통신장비업종 수혜 기대
- 증권가, 서진시스템·에치에프알·오이솔루션·이노와이어리스 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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