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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자영업자가 부자 못되는 이유…"임대료 낼 돈으로 건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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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의 경제적 자유와 주체적인 삶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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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영업자 중에 건물주된 사람은 단 5%에 불과하다. 95%는 임대료 내고 영업을 한다. 자영업자도 부동산을 모르면 '재주부리는 곰'에 지나지 않는다."

2030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가 사업가이자 부동산 투자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강호동 라라브레드·타르타르 대표를 만났다.

강 대표는 15년간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다 10대에 홀로 상경해 10년 이상 노력해 연매출 100억, 자산 180억원을 일군 자수성가한 자산가다. 마케팅 사업,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고 괄목할 성과를 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에 치열하게 도전했다는 그는 사업이 자리잡을 초창기부터 부동산 투자에도 눈을 떴다. 사업소득과 자본소득이 함께 늘어야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열심히 일해서 매장 매출을 높였더니 건물 가치는 그보다 훨씬 높아져 임대료가 비싸지고 결국엔 내쫓겨야 하는 현실을 절감한 것도 한 몫했다.

그는 직접 땅을 매입해 건물을 신축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입점시켜 영업을 통해 건물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후 가치가 높아지면 리스백 방식으로 매장 운영은 지속하면서 건물을 되파는 방식으로 자산을 불려왔다.

강 대표는 "매장에서 1년에 매출이 1억원 가량 난다고 가정하면 그 건물을 2년간 보유하고 되판 매매차익이 6억원을 넘어선 적도 있다"며 "자영업자는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대료 낼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업가로,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강 대표의 이야기는 싱글파이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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