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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쌍방울 그룹이 9일 마감한 쌍용차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제출을 마쳤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29.91% 오른 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광림(29.87%)도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고, 아이오케이(20.05%), 비비안[002070](7.84%) 등도 급등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인수의향서를 낸 곳은 쌍방울그룹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림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이전보다 높은 인수대금을 제시하고, 재무적 투자자(FI) 확보를 통해 자금 조달도 증빙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4천억원대까지 인수대금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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