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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대이변’ 최하위 대전하나CNJ, 마루 게이밍 꺾고 ‘유종의 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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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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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마루 게이밍이 대전하나CNJ의 첫 승 제물이 됐다.

대전하나CNJ는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마루 게이밍과 경기서 2-1(13-3, 8-13, 13-7)로 승리했다. 대전하나CNJ는 우여곡절 끝에 첫 승을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세트는 마루 게이밍이 선택한 ‘프랙처’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마루 게이밍의 전장에서 대전하나CNJ는 지난 경기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진영으로 출전한 대전하나CNJ는 5라운드 패배가 없었다면 전반전에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할뻔했다. 11-1로 전반전을 끝낸 대전하나CNJ는 본격적으로 굳히기에 돌입했다.

공수 전환 이후엔 마루 게이밍이 피스톨 라운드 승리로 역전을 도모했다. 하지만 대전하나CNJ가 너무 많은 포인트를 벌어 대세는 변하지 않았다. 15라운드에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대전하나CNJ는 16라운드 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는 대전하나CNJ가 뽑은 ‘스플릿’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대전하나CNJ의 전장이라도 첫 패배의 제물이 되기 싫은 마루 게이밍은 치열하게 자신들의 실력을 선보였다. 대전하나CNJ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마루 게이밍의 리드를 없애고 전반전을 6-6으로 마무리했다.

공수 전환 이후에도 치열한 양상이 진행됐다. 그래도 주도권을 쥔 팀은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한 마루 게이밍이다. 공격 진영에서 빠른 템포를 가져간 마루 게이밍은 21라운드에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마지막 3세트는 ‘어센트’ 전장에서 열렸다. ‘어센트’ 전장에서도 두 팀은 치열하게 대결했다. 6-6으로 전반전이 끝나면서 경기의 행방은 오리무중이 됐다. 결정적인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대전하나CNJ였다. 19라운드에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대전하나CNJ는 20라운드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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