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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단독]대통령 집무실 '완공' 기념 행사…용산 소재 기업인들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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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LS 등 임직원 참석 예정

뉴스1

대통실새이름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새 명칭을 결정할 예정인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집무실을 바라보고 있다. 용산 집무실 명칭으로 거론된 후보군으로는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이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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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배지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해 주민 초청 행사를 계획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 용산 소재 기업인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LS 등의 임직원들이 19일 열릴 용산 집무실 완공 행사에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가 초청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임원이 아닌 임직원 초청이고 우리 회사에서도 참석 희망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초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임직원과 가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용산에 위치한 중소기업, 와인회사 등의 직원들이 행사에 초청됐다.

'집들이'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8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용산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주민 초청 행사를 계획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용산을 새 정부의 상징성을 담은 공간으로 부각하기 위한 지역 밀착 행보로도 풀이된다. 해당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10~19일에 개최하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에 맞춰 계획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차원에서 집무실 인근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용산 소재 기업인들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아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며 시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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