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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충격 발표" 외신도 BTS에 집중조명…개별 활동 2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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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외신들도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K팝의 전설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발표에 대한 저마다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멤버들이 얘기한 앞으로의 계획까지, 정재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올해 그래미 4관왕을 차지한 '실크 소닉' 멤버와 함께 한 신곡 공연.

그리고 하루 만에 내놓은 발표에 팬들만 놀란 게 아니었습니다.

영국의 '더 미러'는 "'K팝의 전설'이 공백기를 갖는다"고 전했고, '가디언'은 한국의 병역 의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4인조 보이 밴드 '원디렉션'이 6년 전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아직 재결합하지 않고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일단 제이홉이 다음 달 미국의 음악 축제에 간판 출연자로 나서며 개별 활동을 시작합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 개인 것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고 (1번 타자가 사실 너니까.) 방탄소년단의 '챕터2'로 가기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가장 먼저 군 입대를 앞둔 맏형 진은 음악이 아닌 다른 꿈을 말합니다.

[진/방탄소년단 : 배역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고, 그래서 배우를 하고 싶었던 거였는데…인생은 모르는 거니까…]

9년 동안 '원팀'을 강조하며 정식 솔로앨범 발매나 연기자로서의 활동이 적었던 방탄소년단의 변화를 예고한 겁니다.

팬들은 "방탄의 수고는 아미가 안다"는 해시태그로 응원에 나섰습니다.

[정국/방탄소년단 : (멤버) 여러분들의 삶,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삶 많이 남았습니다. 각자의 삶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화면출처 : 유튜브 'BANGTANTV')

(영상그래픽 : 박경민)

정재우 기자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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