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중화기와 방공 시스템 등의 군사 지원과 경제적 지원, 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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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신임 총사령관 패트릭 샌더스 대장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대응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BBC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더스 총사령관은 6월16일자로 영국군과 군무원에 보낸 지휘서신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명했다.
샌더스 대장은 지휘서신에서 자신이 1941년 이래 처음으로 지상전의 위기 속에 총사령관 직을 맡았다면서 주요 강대국이 참여하는 전쟁을 유럽에서 벌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영국을 지키고 지상전을 승리로 이끌 준비를 해야 하는 영국군의 핵심 목적을 분명하게 부각하고 러시아 침략을 저지할 필요성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샌더스 대장은 "러시아 침공이 시작한 2월24일 이후 세계가 변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며 "동맹국과 함께 싸워 러시아를 패퇴시킬 수 있는 영국군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샌더스 총사령관은 자신의 목표가 영국군 동원과 현재화를 가속해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전력을 증강해 러시아군이 유럽 영토를 더는 점령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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