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7월 1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2019년 반정부 시위에 대해 "(법안) 수정 풍파"라며 폄하했다.
람 장관은 20일 보도된 CC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만약 무방비 상태로 외부 세력이 홍콩을 플랫폼으로 이용해 국가 안보를 해치도록 둔다면 그 후과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홍콩보안법과 새로운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확보하고, 앞으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안정적인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옹호했다.
그는 "지난 25년간 홍콩에서 일국양제는 성공적으로 실천됐다"면서 "지난 5년(자신의 임기) 중앙정부와 홍콩 정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 아래 홍콩은 국가 안보 수호, 선거제도 정비,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원칙 실행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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