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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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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율주행 셔틀로 대중교통 사각지역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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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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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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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와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3사는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시민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한다. 또 실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RTK),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김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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