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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디알엑스, 2세트도 승리… ‘무실세트 우승’까지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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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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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디알엑스가 마루 게이밍 상대 2세트도 승리하면서 ‘무실세트 우승’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디알엑스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결승전 마루 게이밍과 2세트 ‘헤이븐’ 전장에서 13-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는 ‘무실세트 우승’까지 세트 1승을 남겨뒀다.

2세트는 분위기가 1세트와 완전히 달랐다. 수비 진영으로 나선 마루 게이밍은 디알엑스가 뽑은 ‘헤이븐’ 전장에서 초반 크게 활약했다. 피스톨 라운드부터 승점을 따낸 마루 게이밍은 세 번의 라운드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0-4 위기에서 디알엑스는 슈퍼 플레이로 위기를 넘겼다. ‘알비’ 구상민, ‘스택스’ 김구택이 2대5 전투 승리를 이끌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4라운드 결정적인 승리는 디알엑스의 분위기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디알엑스는 스코어 역전까지 하면서 마루 게이밍의 타임아웃을 불러냈다. 타임아웃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계속 승리를 이어간 디알엑스는 전반전을 8-4로 끝내고 2세트 승리 채비를 마쳤다.

공수 전환 이후에도 디알엑스는 피스톨 라운드부터 승리로 장식했다. 그런데 15라운드에서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 마루 게이밍이 공격 진영에서 승점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2점 차이까지 좁혀졌다. 다시 찾아온 위기 상황의 구원자는 ‘스택스’ 김구택이었다. 김구택이 이끈 19라운드 승리로 디알엑스는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20라운드도 승리한 디알엑스는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한 라운드 추격을 허용하자 타임 아웃으로 적절히 흐름을 끊은 디알엑스는 22라운드 만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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