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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중부지방 강한 비, 내일까지 150㎜…남부지방 체감온도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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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권, 제주도 비

기상청, 울산·양산·밀양에 호우주의보 발표

28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150mm 이상

고온 다습한 남서풍 영향, 서울·대전·광주 올해 첫 열대야

아시아경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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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월요일인 27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 남부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고온 다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따라 유입되고 정체전선에서 발달해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에 울산과 경남 양산, 7시에 경남 밀양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경기도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27일에는 중부지방,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고 28일에는 수도권, 강원도, 전남동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서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1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서해5도 50~100mm다.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 충청권과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20~60mm 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에서는 저녁까지 전북, 전남권 서부, 경북권 남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북, 전남권서부, 경북권남부에서 소나기로 10~60mm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에는 전북 동부내륙에서 5~40mm 가량 소나기가 온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계곡, 하천, 유수지 등에 접근을 자제하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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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고온 다습한 공기로 인해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일부 남부내륙과 동해안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일부 충청권과 남부내륙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대전, 광주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밤 최저기온은 서울 25.4도, 대전 25.3도, 광주 25.8도 등이다. 강릉(29.5도), 제주(27.8도), 포항(27.5도)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6월 일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도 많았다. 서울(25.4도), 수원(25.1도), 인천(24.5도), 강릉(29.5도), 원주(25.7도), 속초(25.4도), 전주(26.3도), 광주(25.9도), 부산(23.3도) 등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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