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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재테크도 자기개발!"…주식·가상화폐·앱테크 뛰어든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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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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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 절반 이상이 재테크를 자개개발 활동 중 하나로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화투자증권이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1981~2003년생인 만 19~41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MZ세대의 58%가 재테크를 신체 건강 관리, 지식 향상과 같은 자기개발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M세대(1980~2000년생)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여성들이 재테크를 포함한 자기개발 활동 범위에 관한 인식이 넓은 편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원하는 자기개발 활동은 신체건강 관리(59%), 재테크(51%), 정신건강 관리(46%), 지식향상(45%) 순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예·적금(64%)을 주된 재테크 방법으로 삼고 있으며 주식(54%), 앱테크(53%)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가상자산·암호화폐(27%), NFT(대체불가능 토큰·6%) 등 새롭게 등장한 재테크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MZ세대의 투자 시 고려 요인은 수익성(63%), 안전성(56%), 미래전망(33%), ESG(지속가능성·24%) 순으로 수익성과 안전성을 모두 추구하며 미래를 대비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86%는 재테크와 관련한 지식 습득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으며 Z세대보다 M세대가, 남성보다 여성이 재테크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MZ세대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 개인 방송 콘텐츠에서 재테크 정보를 수집 비율이 가장 높았다. MZ세대 남성의 경우 개인 방송 콘텐츠 60%, 뉴스·신문기사 43%, 재테크 관련 앱 혹은 웹 40% 순이었고 여성은 개인 방송 콘텐츠 64%, 뉴스·신문기사 55%, 재테크 관련 앱 혹은 웹 32%였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리터러시(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임팩트 투자와 같은 바른 투자를 더 많이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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