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주요 7개국이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안전 보장 체제는 지난 3월 러시아와의 5차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중립국 지위를 받아들이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마련해 달라는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선 설정과 해외 재산 몰수 등 대러 규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번 겨울까지 전쟁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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