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생산까지 조선소 모든 공정 연결해 작업관리
현대중공업그룹, 디지털 기반 조선 미래전략 'FOS' 사업 착수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사외 협력사와 'FOS'(Future Of Shipyard)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FOS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조선소 모든 공정을 실시간 연결해 스마트한 작업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은 유닛(UNIT·선박 한 부분을 모듈화한 철재 의장품)을 제작·납품하는 협력사에 FOS를 확대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협력사들은 작업 현장에서 바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구비하고, 현대중공업은 태블릿 PC에서 3D 도면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보안 강화를 위해 태블릿 PC가 사용할 전용 LTE 통신망도 구축한다.
협력사에 FOS를 구축하면, 작업 현장에서 3D 도면으로 유닛의 복잡한 관 설치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공정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