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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과기부, 청년 메타버스 개발·창작자 양성 아카데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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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 참석한 이종호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메타버스허브에서 열린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석해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을 하고 있다. 2022.7.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오후 3시 경기도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 유니티, 메타, 어도비, 에픽게임즈, AWS,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맥스트[377030] 등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교육과정에 선발된 2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학습로드맵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7~8월)과 교육생 간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융합하는 동료학습(9~10월), 문제해결형 과제수행 중심의 기업연계 학습(11~12월) 등 단계별 학습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생에게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공간과 장비, 5개월간 월 최대 10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장관상을 수여하고, 취업과 창업 등 후속 지원도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와 연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지역에 추가 개설하고 'K-메타버스 아카데미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해 세계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과 전문가들이 청년들의 힘찬 도전에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되는 우수인력들이 각자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 사다리 역할이 돼드리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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