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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승객 5개월새 2.7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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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루 708명→6월 1914명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건수도 늘어

내달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 개최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할인행사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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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이 7월 들어 5만 명을 넘었다. 공항버스를 이용해 공항을 찾은 승객도 지난달 하루 평균 1900여 명에 달했다. 올 1월(708명)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올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공항을 오가는 교통수단 이용객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공항버스 이용객 5개월 만에 2.7배로 늘어

서울시는 6일 올 상반기(1∼6월) 공항버스와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공항버스 이용객은 상반기 18만 명을 넘었다. 1년 전(13만6110명)에 비해 5만여 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1월 한 달 동안 공항버스를 탄 사람은 2만1947명(일평균 708명)이었지만 6월에는 5만7420명(1914명)으로 늘었다. 5개월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기준으로 2.7배가량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4월(980명)과 비교해도 95.3% 증가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힌 뒤 공항버스 노선 대다수가 운행을 중단했다. 2020년 5월에는 이용객이 최대 99%나 줄면서 공항버스 회사들이 버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하루 평균 약 4만 명이 공항버스를 이용했다”며 “관광·여행 분야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버스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 건수도 늘고 있다. △4월 1321건에서 △5월 2095건 △6월 2328건으로 3개월간 누적 건수가 5000건을 넘는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운전사가 운행하는 택시다. 2020년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자가격리자 등을 수송하는 ‘방역택시’로 활용되다가 4월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189대가 운행 중이다.
○팬데믹 물리칠 ‘서울 페스타·뷰티위크’

서울시는 관광산업 회복 흐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다음 달 10∼14일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모은 ‘서울 페스타 2022’를 연다. K팝 스타의 개막식 공연과 서울 쇼핑 페스타, 세계적 전기차 경주대회인 ‘서울 E-프리’ 등의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형 관광축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토화된 서울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9월 30일∼10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선 ‘서울뷰티위크 2022’가 열린다. 관련 기업들이 뷰티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투자자와 네트워킹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시민들은 뷰티 트렌드와 한류가 포함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강남구는 일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곳의 구 의료기관이 참여해 다음 달 말까지 일본인 환자에게 인기가 많은 성형, 피부, 한방 등 분야 진료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3만1808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전체의 26.4%에 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상심리로 폭발적인 의료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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