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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초에 184만 원씩 나랏빚 증가…'긴축 재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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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나라 살림을 어떻게 꾸려갈지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나랏빚이 너무 빨리 늘었다며, 이제는 나랏돈 쓰는 걸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방법이 거론됐고, 또 부작용은 없을지, 조기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나랏빚을 보여주는 국가 채무 시계입니다.

국민 한 사람당 2천만 원씩, 이미 1천조 원 넘게 빚이 쌓였는데, 1초에 184만 원씩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최대한 늦추도록 정부가 예산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난 5년간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당면한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빚을 내더라도, 앞으로는 GDP의 3% 이내에서만 적자를 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