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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일지]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첫 의혹부터 징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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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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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리/하지현 권지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국회 본관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8시간에 걸친 징계 심의 끝에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이 대표와 함께 심의를 받은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에는 당원권 정지 2년을 의결했다.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지난해 12월 대선 당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가세연은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며 이 대표를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가세연은 이후 이 대표가 김 실장을 통해 7억원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성상납 의혹 무마를 시도했다고도 주장했다.

    윤리위는 지난 4월21일 성상납이 아닌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한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이 대표를 징계 대상에 올렸다. 윤리위는 지난달 22일 이 대표의 징계 여부 결정을 한 차례 미루고, 김 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다음은 이 대표의 첫 성상납 의혹 제기 이후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까지.

    ◇2021년

    ▲12월27일

    -가세연 "이준석, 2013년 김성진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접대 받아" 의혹 제기

    -이준석 "저와 관계없는 사기 사건 피의자 진술로 공격" "자료 전부 공개 않을 시 법적 조치 강구"

    ▲12월29일

    -강용석, 이준석 '성상납 의혹'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제소

    -이준석, 강용석·김세의 경찰 고소…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12월30일

    -윤리위, '성상납 의혹' 이준석 징계절차 불개시 결정

    -가세연, 이준석 '성상납 및 금품수수' 의혹 중앙지검 고발

    ▲12월31일

    -사준모, 이준석 대검 고발…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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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7일

    -김소연 변호사 "성상납당…국민 설득 못해" 국민의힘 탈당

    -중앙지검, 이준석 고발건 서울경찰청 이첩

    ▲1월14일

    -이준석, 경찰에 무고 의견서·증거자료 제출

    ▲1월25일

    -가세연, 경찰 출석…고발인 조사

    ▲3월30일

    -가세연 "李측 김철근, 김성진 대표 측 만나 투자 각서 써주고 성상납 부인 사실확인서 받아" 증거인멸교사 의혹 제기

    -김철근 "투자유치 각서 써준 것 인정…증거인멸은 아냐"

    ▲4월1일

    -자유대한호국단, 이준석 서울경찰청 수사 의뢰…증거인멸교사 혐의

    ▲4월7일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성접대·증거인멸교사 의혹 해명해야"

    ▲4월9일

    -이준석 "강용석, 복당시켜주면 영상 내리고 고소·고발 취하 제안"

    ▲4월21일

    -윤리위, 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징계 절차 개시 결정

    ▲6월13일

    -김철근 "7억 각서, 李와 관계없는 일…위법행위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달 22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상납 및 증거인멸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당 윤리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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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6일

    -배현진, 이준석과 최고위원 인선 관련 설전

    ▲6월17일

    -이준석 "경찰 수사보다 윤리위 우선할 수 없어" "성상납 의혹, 윤리위 판단 대상 아냐…경고도 수용 어려워"

    ▲6월18일

    -윤리위 "부적절 정치 행위로 업무 지장"…사실상 이준석 저격

    ▲6월20일

    -이준석·배현진, 공개석상서 또 충돌

    ▲6월21일

    -이준석, 가세연 '성상납 의혹' CCTV 공개 압박에 "무슨 상관인지…다 공개하라"

    -이준석 "포애니 전쟁보다 어려운 게 원로원 내 정치싸움"

    -김기현 "성상납 의혹, 실체 있는지 여부도 모르겠다"

    ▲6월22일

    -윤리위, 이준석 징계 심의…7월7일로 결론 연기

    -김철근, 윤리위 참고인 출석…윤리위, 김철근 징계 절차 개시

    -이준석 "윤리위 출석 의사 밝혔으나 거절당해" "징계하려면 당 정량적 손해 제시해야"

    ▲6월23일

    -김철근 "징계절차 개시, 당규 위반으로 무효"

    -하태경 "윤리위, 시간 끌기로 이준석 망신 주기…자해 정치"

    -권성동 "윤리위, 당헌당규 보장된 활동…언급 자체 부적절"

    -이준석·배현진 '악수 패싱'에 당내 자제 요구 고조

    ▲6월24일

    -윤석열, 이준석 관련 당내 갈등에 "대통령 언급할 사항 아냐"

    -장제원 "대통령 도와주는 정당인가" 이준석 "드디어 직접 쏘나"

    -이준석 "안철수 측, 윤리위 특별한 관심…아는 것도 많은 듯"

    ▲6월28일

    -김소연 변호사 "김성진 대표, '9년 전 이준석 접대한 뒤 박근혜 시계 받아' 말해"

    ▲6월29일

    -서울경찰청 "김철근, 4월에 피의자 신분 조사"

    -이준석 "경찰 수사 상황, 왜 밖으로 나오는지 의아"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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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30일

    -'친윤'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직 사퇴

    -서울경찰청, 김성진 대표 참고인 조사

    -김성진 대표 측 "이준석과 11회 이상 만남…2회 성접대" "이준석, 박근혜 만남 힘써보겠다 말해"

    ▲7월1일

    -이준석, 윤석열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귀국길 마중

    ▲7월4일

    -이준석 "尹 대통령 지지율, 20일이면 해결"

    -배현진 "이준석 개인신상 문제 해소 안돼" 최고위 보이콧

    ▲7월5일

    -서울경찰청, 김성진 대표 2차 참고인 조사

    -김성진 대표 측 "李가 준 박근혜 시계 보관"…이준석 "말 안 맞기 시작"

    -이준석 "윤리위 뒤 윤핵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 "윤핵관 때문에 고립…손절이 웬 말, 익절이지"

    -배현진, '윤핵관 비판' 이준석에 "해야 할 말만 하라"

    ▲7월6일

    -이준석 "윤리위로 제일 신난 사람은 윤핵관"

    -권성동 "李 징계, 尹과 대화 나눠본 적 없어"

    -김종인 "이준석, 당대표로서 책임 충분히 감지하고 있을 것"

    -'친윤' 이철규, '후안무치' 李 저격…정갑윤, 자진사퇴 촉구

    -오세훈 "이준석 중도사퇴, 당에 득보다 실 많을 것"

    ▲7월7일

    -윤리위, 이준석·김철근 징계 심의 진행

    -이준석 "소명 성실히 임했다…당 혼란 종식되길"

    -김철근 "충분히 소명…현명한 판단 기대"

    ▲7월8일

    -윤리위, 징계 심의 8시간여만 '당원권 정지' 결론

    -이준석, 당원권 정지 6개월…김철근, 당원권 정지 2년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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