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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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힘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사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비탄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8일 구두 논평에서 "오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를 하던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비탄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를 전한다"며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로 재임했다.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고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경제의 부흥을 위해 노력한 정치인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러는 그 어떠한 이유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특히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테러로 물들이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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