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베 전 총리의 서거에 대해 미국을 대표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는 조의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폭력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전 9시부터 약 10여 분간 통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8일 아베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워싱턴DC의 주미일본대사관저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문록에 "바이든 가족과 모든 미국인을 대신해 아베 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문과 별개로 미 정부기관에 현지 시간 10일 일몰 때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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