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日 국민, 정부에 깊은 애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 ‘2022 유엔 해양회의’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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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대해 “끔찍한 살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총기 범죄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큰 충격을 줬다.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일본 국민, 그리고 정부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구테흐스 총장은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다자주의의 확고한 옹호자이자 존경받는 지도자, 유엔의 지지자로 기억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인류의 보편적 건강을 옹호하는 아베 전 총리의 약속을 떠올린다”며 “최장수 총리로서 그는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본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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