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위 첫 회의…23일까지 유충 발생 원인 규명 등 활동 진행키로
창원시청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석동정수장 유충 발생과 관련 "정수처리 공정 전반의 취약점과 개선점을 분석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유충 발생 원인 규명을 포함한 정수처리 공정 문제점 조사는 공무원, 환경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한 '석동정수장 유충규명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연 특별조사위는 활동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정했다.
특별조사위는 오는 11일 석동정수장에서 현장실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지난 7일 정수장에서 유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세척과 점검작업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도관망에 남아 있는 수돗물에서는 당분간 유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동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구 주민들은 반드시 물을 끓여서 먹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지난 9일 자정 기준 진해지역 가정집으로부터 접수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는 총 4건이다.
이밖에 창원시가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소화전 등 7곳에서 유충이 확인된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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