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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다시 고개든 코로나 불안" 원주 하루 확진자 48일 만에 200명대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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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현재 204명 확진…5월24일 210명 이후 처음

이달 1~11일 하루 평균 확진자 105.1명…전월 동기간엔 8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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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여 만에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이달 들어 급속도로 증가하자,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원주시보건소가 집계한 이날 오후 4시 기준 원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04명이다.

이날 현재 원주시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건 48일 만이다. 지난 5월 24일 210명을 기록한 뒤 첫 200명이 넘는 하루 확진자 수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비롯해 이달 들어 원주시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달 1일부터 11일(원주시보건소 오후 4시 집계 기준)까지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56명이다. 전월 동기간인 지난 6월 1~11일 간 확진자 수(939명)보다 217명(23.1%) 많다.

비교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5.4명에서 105.1명으로 늘어나는 등 두 자릿수였던 일간 평균 환자 수가 세 자릿수로 확대된 셈이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특정할 수준으로 하루에 (수십명이) 쏠린 집단감염은 없지만, 산발적으로 감염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초 지역축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안전관리 지침을 전달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기조 속 취소 및 연기됐던 지역축제가 재개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이 가중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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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전경. © 뉴스1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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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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