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보다 77명 늘어…누적 9만2937명
전체 학생 46.2%, 교직원 33.6% 감염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7360명 증가한 1856만186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만7360명(해외유입 26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9412명(해외 9명), 부산 2669명(해외 4명), 대구 1433명(해외 24명), 인천 1917명(해외 86명), 광주 662명(해외 6명), 대전 914명(해외 6명), 울산 1001명(해외 3명), 세종 320명(해외 3명), 경기 1만306명(해외 26명), 강원 889명(해외 4명), 충북 977명(해외 10명), 충남 1289명 (해외 11명), 전북 991명(해외 10명), 전남 754명(해외 7명), 경북 1162명(해외 11명), 경남 2106명(해외 10명), 제주 542명(해외 14명), 검역 과정 16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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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도 연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18명, 교직원 확진자는 14명이다.
이달 초까지 10명대였던 학생 확진자는 지난 4일 51명을 기록한 데 이어 5일 53명, 6일 54명, 7일 81명, 9일 57명, 10일 48명, 11일 118명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도 69명으로 늘었고, 발생률도 10만명당 38명으로 높아졌다.
그동안 누적 확진자는 학생 8만4494명, 교직원 8443명으로 총인원 대비 각각 46.2%와 33.6%에 달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급 학교에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하라고 안내했다.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 등을 자제하며, 비누로 30초간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 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등의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도 크게 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 학교는 학생 발열 확인 등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충북지역 유·초·중·고는 13일 7개 학교(원)를 시작으로 14일 7개 학교, 15일 34개 학교, 18일 42개 학교, 19일 72개 학교, 20일 169개 학교, 21일 105개 학교, 22일 166개 학교, 25일 139개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방학을 하면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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