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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북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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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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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승인했다고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수장 데니스 푸실린이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실린은 현지시간 1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북한이 오늘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을 승인했다"면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국제적 지위와 국가성이 계속해 강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 외교의 또 하나의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푸실린은 "우리는 돈바스 주민들을 무게 있게 지지해준 북한 국민에 감사하다"며 양측의 활발하고 건설적인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러시아 주재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대표부도 현지시간 13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신홍철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가 오늘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주재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대사 올가 마케예바에게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승인서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추가적 조치를 마련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관도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승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타스통신은 또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시간 13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탈리야 니코노로바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외무장관은 12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대사와 여러 차례 실무회담을 했다"면서 북한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승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코노로바 장관은 루한스크인민공화국 측과 함께 지난 5월 20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대사와 만났으며, 양측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입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기 사흘 전인 지난 2월 21일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러시아가 지원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을 장악한 시리아가 지난달 말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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