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용산부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2022.7.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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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간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집단감염 보다는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11일부터 장성의 군부대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16명, 12일 23명, 13일 16명 등 총 4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해당 군부대로 교육이나 훈련을 받으러 온 장병과 사병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타지역에서 감염돼 입소 전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거나 집단생활을 하면서 전파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남지역 확진자를 분석해보면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보다는 가족간의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최근 군부대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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