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손씻기·주기적 실내 환기 강조...4차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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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달 평균 27명 정도였으나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11일에는 80명을 넘어섰고,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확산의 원인으로는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형 변이의 확산, 밀접·밀집·밀폐 등 3밀 환경에서의 여름철 활동량 증가, 감염 및 예방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약화 등이 꼽히고 있다.
시는 재유행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인 예방접종도 강조했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대상이 확대돼 만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해당 질환목록 목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의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내달 1일부터 실시되지만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예약은 목포시보건소 콜센 또는 의료기관 전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홍률 시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이라는 엄중한 국면에 근접해있다.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목포시도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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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전남영업본부가 3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사진=목포시]
전남농협,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목포시에 3000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NH농협전남영업본부(본부장 이창기)가 지난 14일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선풍기(200대), 백미(1200포), 김치세트 등 3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대한노인회를 통해 목포시에 기탁했다.
해당물품은 NH농협은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농협경제지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후원물품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로당 197개소와 노인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기 본부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눔을 실천한 농협에 감사하다”면서 “목포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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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전경 [사진=영암군]
영암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회적 위해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는 숲 만든다
전남 영암군은 삼호읍 삼포리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자동차 소음·분진의 생활권 주변으로 확산 방지를 위하여 1ha 면적에 가시나무 등 9종 7147주 수목을 다층구조의 형태로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확산을 감소시켜 인근 마을 주민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숲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2020년 대불국가산단업단지 용앙로변 0.5ha, 2021년 대불산단7로변 1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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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맞이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완도 활전복 판촉 행사를 펼쳤다. [사진=완도군]
여름 무더위 원기 회복에 으뜸 ‘완도 전복’으로 극복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
국내 전복 최대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복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완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즈음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복 판촉 행사가 주춤했으나 올해는 이마트, 롯데마트, 탑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판촉전뿐만 아니라 우체국 쇼핑몰, 완도군이숍 등 온라인 판촉전도 병행한다.
지난 14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전복 판촉 행사 개장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수미 완도군 홍보 대사, 김위웅 재경완도군향우회장, 이육한 전복생산자협회장, 이마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정바다수도 완도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이마트와 완도군 간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개장식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복날엔 완도 전복 먹고 삼복 무더위를 극복하자’며 면역력에 탁월한 전복을 홍보하는 캠페인과 더불어 선착순으로 전복을 구입한 고객 50명에게 무료로 전복을 3마리를 증정했다.
또한 15일부터 3일간은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6개점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전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봉담본점에서는 남도전복연합회가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우체국 쇼핑몰과 완도군이숍 쇼핑몰에서는 말복인 내달 15일까지 전복 구입 시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전복 내장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 최신호에 실렸다.
신우철 군수는 "1일 1복 하면 1월 변신한다는 말이 있는데 하루에 전복을 한 개씩 먹으면 한 달 후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뜻"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완도 전복을 먹으며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서영서 기자 just844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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