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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강호냐, 다크호스냐'....오버워치 2로 치러지는 ‘스쿨 토너먼트’ 결승 선착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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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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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전통의 강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다크호스' 연송고등학교가 오버워치2로 치러지는 스쿨 토너먼트 결승전의 선착을 두고 격돌한다.

총 600여개 학교에서 6500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중고교 오버워치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스쿨 토너먼트'가 16일과 17일 양일간 대망의 우승팀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오버워치 스쿨토너먼트는 ‘WDG’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e스포츠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대학토너먼트, 직장인 토너먼트와 함께 아마추어의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대회 중 하나이다.

트위치 '오버워치' 채널에서 중계되는 오버워치 스쿨 토너먼트는 먼저 6일은 총 4경기를 진행한다. 첫 경기엔 다크호스 연송고등학교 대 전통의 강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패자전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가정고등학교, 잠실고등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그리고 동북고등학교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17일은 패자조 최종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어 우승을 기념하는 자켓과 학교 발전기금 200만원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함이 화제가 됐다. 학생들이 가장 자신 있는 조합을 플레이하는 모습이나 기발한 영웅 기용들이 주목받았다. 8강전에서는 전 전장에서 라인하르트를 기용하는 ‘고등 하디’ 안동중앙고등학교의 ‘Vendetta’ 겐지로 ‘중학제일검’의 면모를 보여준 상하중학교의 ‘GAEGULI’ 그리고 여전히 위도우메이커로 최고의 저격 치명타를 보여준 챔피언 팀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의 ‘망공즁승’ 등이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무려 네 번이나 참가한 신호중학교의 이야기도 화제다. 4강, 준우승을 거쳐 결국 2022 스쿨토너먼트 시즌 1에 우승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연습 과정과 감격에 겨운 우승 소감을 말하는 등 학생들의 학창시절의 추억과 청춘 이야기가 돋보이는 대회이다.

이번 오버워치 스쿨토너먼트은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한번 실수하더라도 다시 만회할 기회가 부여된다. 7월 9일,10일에 8강전이 치러진 가운데 대회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졸업한 선대 우승 당시 멤버와는 달리 새로워진 로스터로도 강력함을 뽐내며 이미 승자 최종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연송고등학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며 승자 최종전에 진출하여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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