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수영구·남구 일대 12만7천679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 30분 수영교차로 인근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복구공사를 위해 단수 조치가 시행된다.
누수가 발생한 수도관은 북구 화명정수장에서 수영구와 남구로 물을 공급하는 직경 1천350㎜ 대형 수도관이다.
급수 중단 지역은 수영구 망미 1동, 수영동, 광안 1∼4동, 민락동, 남천1∼2동이다.
남구 대연 1∼6동, 용호 1∼4동도 단수 대상이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수중단에 대비해 사전에 물탱크, 저수조, 욕조 등에 수돗물을 받아 급수가 재개될 때까지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급수가 재개되면 일시적으로 탁수가 나올 수 있으니 깨끗한 수돗물이 나오는 것을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수돗물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수도 콜센터(☎051-120)로 전화하면 된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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