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지지율 52%로 상승·부정평가 감소
12일 오후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가족장)이 끝난 뒤 운구차가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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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가족장)이 끝난 뒤 운구차가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이 지난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16~1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전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사건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19%로 집계됐다. 사건 이틀 후 진행된 선거에서 자민당은 기존 의석과 합해 참의원 과반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은 52%로 지난달 같은 조사(48%)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로 지난달 조사(44%)보다 7%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유선전화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받은 1031건의 유효응답을 토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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