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되레 늘어난 경비원 폭언·폭행 피해...경비원 갑질 방지 대책 '유명무실'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고 최희석 경비원이 아파트 주민의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지도 2년이 넘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잇달아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 없는 대책에 오히려 폭언과 폭행 피해는 늘고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경비원에게 연신 주먹질을 합니다.

이를 말리던 다른 경비원도 폭행을 당해 코뼈가 함몰됐습니다.

지난해 1월, 경기 김포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이 입주민 전용 출입구로 들어오려는 지인의 차량을 막았다는 이유로 경비원들을 때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