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대상 지역 중
구축 완료 지역에 조기 개통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통신 3사가 22개 시·군 소재 149개 읍·면에서 5G 공동이용(로밍) 망을 1차 상용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 3사가 망 구축 상황과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22개 시·군의 149개 읍·면에서 1단계 1차 상용화가 이뤄졌다.
통신 3사는 작년 4월 발표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이용 망을 단계적 구축 중이다.
당초 상용화는 올해 말 1단계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 간담회에서 1단계 대상 지역 중 구축 완료된 지역에서는 이달 중 조기에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통신3사와 과기정통부는 1단계 상용화를 1차(7월)·2차(4분기)로 세분화하고, 6월 기준 망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 시험 운영과 점검을 거쳐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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