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켄타우로스 첫 지역 감염…누적 4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중 국내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하루 확진자 수도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BA.2.75 변이 국내 확진자는 누적 4명이 됐다.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25일 오후 9시까지 9만4213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18일 확진자 수 6만9882명보다 2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후 9시까지 9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7일 만이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대부분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청은 연내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 도입 물량 약 6000만회 분을 기존 백신이 아닌 개량 백신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재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