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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55만 6천433명, 일평균 7만 9천490명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31% 증가했습니다.
젊은층에서 고령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증가하는 가운데, 80세 이상 발생률이 전주의 1.7배로 급증했습니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7월 3주 6만 906명에서 4주 9만 4752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비중도 14.3%에서 17%로 증가했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위험군을 만날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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