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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국민의힘 지도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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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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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으니 우리 당이 반드시 지키겠다"며 세종 집무실 건립을 확언했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세종시 세종동 소재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해 "빠른 시간 안에 세종의사당 설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행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 집무실 두 가지가 건립되면 세종시는 물론이고 충청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당 원내대표이자 국회운영위원장으로서 사업 추진을 하는데 좀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한 정진석 부의장, 충청 출신인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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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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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야당에서 제기한 '공약 파기' 지적에 대해 "1·2·3단계 중 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기로 한 2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는 걸로 당정이 합의를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생략 배경은 민생 경제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앞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채택됐으나,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 설치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세종의사당을 앞으로 세계적인, 대표적인 민주주의의 전당이 될 수 있게끔 2027년 이전까지 잘 짓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대통령께서 세종집무실에 대해 저희에게 당부한 건 세종의사당과 함께 늦지 않게, 아무리 늦어도 동시에 들어가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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